이글루스를 위한 글.
이글루스에는 글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하나정도 써주는 느낌?

-------------------------------------

한 물건이 있어
컴퓨터가 되기도 하고,
키보드가 되기도 하며,
화면속의 세계가 되기도 하고,
투닥투닥 소리로 되기도 한다.

만상을 담고 있는 구슬같음에
구슬이 아닌 이 한물건은
바라보는 이가 있는것 같으나,
바라보는 이가 실재하지 않는다.

바라보는 이가 실재하지 않는
이 한물건이 어디서 나타났단 말인가.
바라보는 이 없는 한물건은
있음이로되 있지 않으니

근원을 알수 없는 신비로 가득 차있다.

더 가야할 곳이 가야할 곳이 있지 않다는 것을 볼때.
현 없는 악기에서 들리는 노랫소리를 듣는 이는
누구인가요?

한마음 한생각으로 세계를 일으키니
세계가 마음이고 그것이 알려질 때, 
마음으로 이루어진 세계를 알고있는 이는 누굴까요?


나를 이곳에 있도록 한 사랑과
내가 이곳에 매이지 않게 하는 본래의 자유.

그것이 다가온적 없는 신비로 다가오는데.

이 신비를 당신은 알고 있나요?


마치 거울과도 같이 당신이 이 세계를 비추이나,
세계를 비추이는 거울같은 것이 없다는 것을 알때, 
말로 다 할 수 없는 이 마음이.

알 수 없는 근원으로부터 가득이 흘러넘친다는것을
알고 있나요?


얻었어도 얻은 바도, 얻어야 할것도 없음에,
노래하는이 없는 노래는
꾸는 이 없는 꿈속으로 울려퍼집니다.


by 다스깔레 | 2008/07/25 09:56 | 자기에 대한 지식 | 트랙백 | 덧글(0)
음 -_-!
여기는 쓰다 말다 쓰다 말다 하는구나!

정말 네이버 도사가 되려는것인가 -_-;;

by 다스칼레 | 2007/10/22 16:27 | 삶의 도중에 | 트랙백 | 덧글(2)
어느 스승의 이야기


 


스승께서 대답하셨다.


"오래 전,

수많은 생명이 거대한 강바닥에 마을을 이루고 살았느니라. "


 " 물살은 어린 자와 늙은 자,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

선한 자와 악한 자를 말없이 휩쓸어 갔도다.

강물은 수정처럼 맑은 자신의 길을 갈 뿐이었다."



 "저마다 강바닥의 수초나 바위에 나름대로 매달렸다.

매달리는 것이 그들의 생존방식이었고,

태어날 때부터 물살에 저항하는 것을 배웠으므로."



  마침내 한 생명이 말했다.


 


"매달려 있는데 지쳤다. 내 직접 볼수는 없지만,

강물은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으리.

강물이 흐르는 대로 따라 가리라.

계속 매달려 있다면 지루해서 죽으리."


  다른 이들이 그를 비웃으며 말했다.


 

"어리석은 자여!

손을 놓으면 물살이 너를 바위에 내던져 가루로 만들리라.

지루해서 죽는 것보다 더 빨리 죽으리라. "

" 하지만 그는 다른 이들의 경고를 무시하고는,

숨을 크게 들이쉰다음 강물에 몸을 맡겼다.

그 즉시 물살에 휩쓸려 바위에 부딪혔다. "

" 시간이 지나도 그가 다시 매달리지 않자,

강물은 그를 들어 강 바닥에서 놓아주었다.

그는 더 이상 멍들지도 상처입지도 않았다. "
  강 아래 생명들이 이방인인 그를 보고 외쳤다.


 

"기적을 보라! 우리와 똑같은 생명이 날고 있다!

우리를 구원할 메시아를 보라!'"

그는 물살에 떠내려가며 말했다.


"나는 너희와 똑같이 메시아가 아니다.

용기를 내어 몸을 맡기기만 하면 강은 자유를 주노니.

우리의 진정한 임무는 이 여행, 이 모험이다. "


.....


-리처드 버크 일루전 중


 출처:


http://www.kapalabhatiyoga.com/chbr/chbr_view.php?mo=chyg03&uid=21&page=1&keyword=


 


 


 

by 다스칼레 | 2007/09/13 00:23 | 좋아하는 글귀들 | 트랙백 | 덧글(0)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어떤 마을에 갑자기 매우 아름다운 젊은 여자 하나가 나타났다.
아무도 그녀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했다. 그러나 그녀가
너무나 아름다웠기 때문에, 너무나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웠기
때문에 아무도 그녀가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해서는 궁금해
하지 않았다. 마을 사람 전체가 모여들었다. 그리고 모든 젊은
남자들이, 거의 삼백명의 젊은 남자들이 그 여자와 결혼하기를
원했다.

그 여자는 말했다. "자, 보세요. 저는 한명이고 당신들은 삼백명
이예요. 저는 오직 한사람하고만 결혼할 수 있어요. 그러니
이렇게 하세요. 저는 내일 다시 올거예요. 스물 네시간을 드리겠어요.
만약 당신들 중에 붓다의 법화경을 암송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저는 그 사람과 결혼하겠어요. "

모든 젊은 남자들이 서둘러 집으로 달려갔다. 그들은 먹지도,
자지도 않았다. 그들은 밤새도록 경전을 외웠다. 머릿속에 그것을
집어넣으려 애를 썼다. 열명이 그것을 외우는데 성공했다. 다음날
아침에 여자가 왔고, 그 열명이 모두 암송을 하겠다고 나섰다.
여자는 그들의 암송을 들었다. 그들은 모두 성공이었다.

그녀는 말했다. " 됐어요. 하지만 저는 하나예요. 어떻게 열명과
결혼을 할 수 있겠어요? 다시 스물 네 시간을 드리겠어요. 법화경의
의미까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과 저는 결혼하겠어요. 왜냐하면
암송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니까요. 그냥 기계적으로 어떤 것을
반복할 뿐이지 그 의미를 이해하지는 못해요."

시간이 전혀 없었다. 단지 하룻밤이었다. 그리고 법화경은 긴 경전이다.
그러나 제정신이 아닌 사람은 뭐든지 할 수 있다. 그들은 서둘러
돌아가서 최선을 다했다. 다음날 세 사람이 나타났다. 그들은 그
의미를 이해하고 있었다.

그리고 여자는 말했다. "아직도 문제가 남아 있어요. 숫자는 줄었지만
문제는 남아있어요. 삼백명에서 세명이면 많이 조아졌어요. 하지만
아직도 저는 세 사람과 결혼할 수는 없어요. 저는 단 한 사람하고만
결혼할 수 있어요. 그러니 스물 네시간을 더 드리겠어요. 그것을
이해한 것뿐 아니라 그 맛도 본 사람, 그 사람과 저는 결혼하겠어요.
그러니 스물 네시간안에 그 의미를 맛보도록 노력하세요. 당신들은
설명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 설명은 단지 지적인 것이에요. 그것도
좋아요. 어제보다는 나아요. 당신들은 약간의 이해를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그 이해는 지적인 것이에요. 저는 약간의 명상적인 맛, 약간의
명상적인 향기를 보고 싶어요. 저는 연꽃이 당신들의 존재 속으로
들어온 것을, 당신들이 연꽃의 일부가 된 것을 보고 싶어요.
저는 그 향기를 맡고 싶어요. 그러니 내일 제가 오겠어요. "

단 한 사람만이 왔다. 그리고 분명 그는 성취했다. 그 여자는
마을 밖에 있는 그녀의 집으로 그를 데려갔다. 전에는 결코 본적이
없는 집이었다. 그 집은 무척 아름다웠다. 거의 꿈속의 집과 같았다.
그리고 그 여자의 부모가 문 앞에서 서 있었다. 그들은 그 젊은이를
맞아들이며 말했다. "만나게 되어 무척 기뻐요."

그 여자는 안으로 들어갔고 그는 그녀의 부모와 잠시 한담을 나눴다.
그리고 부모들은 말했다. " 이제 들어가게. 그 애가 자네를 기다리고
있을 거야. 여기가 그 애의 방이네."

그들은 그에게 방을 가리켰다. 그는 가서 문을 열었다.

그러나 거기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것은 빈 방이었다. 그러나 정원으로 나가는 문 하나가 있었고.
그는 정원을 내다 보았다. 그녀가 정원 속으로 들어갔을지도 모른다.

그랬다. 그녀는 정원으로 들어간 것이 틀림 없었다.
정원으로 들어가는 오솔길에 발자국이 나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발자국을 따라 거의 1마일이나 걸어갔다. 정원은
끝나고 이제 그는 한 하름다운 강의 기슭에 서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거기 없었다.
발자국 또한 사라지고 없었다. 신발 한 켤레만이, 그녀의
황금 신발만이 거기 있었다.

이제 그는 어리둥절해졌다. 어찌된 일인가? 그는 뒤를 돌아보았다.
거기에는 정원도 없었고, 집도 없었고, 그녀의 부모도 없었다.
아무것도 없었다.

모든 것이 사라지고 없었다.
그는 다시 보았다. 신발도 사라졌고, 강도 사라졌다.
거기 있는 모든 것은 공(空) 뿐이었다. 그리고 커다란 웃음뿐이었다.

그리고 그 역시 웃었다.

그는 결혼한 것이다.






  


 



by 다스칼레 | 2007/09/09 11:28 | 삶의 도중에 | 트랙백 | 덧글(1)
예전과 다르게 변화한점.
예전같으면 이런저런 글을 보고 열광을 하는데 지금은 그것들이 관념의 장난이라는것을 아니.
그냥 그것을 보고. 그것에 있는 실질적인 부분만을 볼 뿐인것 같다.

수많은 책들에 둘러쌓여서 그동안 수많은 방황을 하였다.
하지만 다카시가 말한것처럼 모든 책은 결국 진짜 단 두줄의 문장으로
두페이지 분량으로 압축될수 있다.

그 지식들이 분명 어딘가에는 유효하리라 생각되고 그러한 지식을 만드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믿는 부분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다시한번 보며 느끼는것은 결국. 그 대의를 전달할수 있다면.
그 많은 문장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중요한것은 글을 그럴듯 하게 쓰는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을 전달하고
좀더 빠르고 간단하게 소통할수 있는것이라고 나는 다시 생각이 든다.


그런 면에서 볼때 나는 무수히 많은 책들보다도.

3조 승찬의 신심명과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논고에 감사한다.

그리고 덤으로 에메랄드 타블렛과 천부경. 그리고 반야심경에도.
... 천부경의 경우 한문으로 구전된 덕에 오히려 더 많은 해석들을 만들어
많은 문제를 일으키긴 했지만.. 말이다.

by 다스칼레 | 2007/09/06 08:12 | 삶의 도중에 | 트랙백 | 덧글(0)
그냥 떠올린 생각.
명상이나 수련 관련 이야기는 네이버에서나 써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까지 그걸 쓰면 너무 사람이 피폐해질것 같다 -_-;
여기서는 그냥, 만화보고 책보고 재밌게 사는 이야기나 적어야 겠다.

...

라지만 이사람이 하도 -_-; 심각하게 살아서 잘 될지...
by 다스칼레 | 2007/09/01 06:17 | 삶의 도중에 | 트랙백 | 덧글(2)
까발라바띠 요가 홈페이지 오픈


 

영혼의 빛 까발라바띠의 빛을 밝혀 내면이 조화를 이루고,

다시 세상과 조화를 이루어 빛으로 돌아가는 까발라바띠 명상


깨달음과 명상에 대한 강의.

세간에 공개되지 않은 여러 비밀스러운 경전들.

영적 진보를 응원해줄 소울 메이트들.

그러한 것들이 한곳에 모여 있는 곳을 찾기까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드디어 그 홈페이지를 여는데 미약하게나마 힘을 보탤수 있어
그것만으로도 정말 가슴이 벅차다.

지금 이 이글루스는 많은 분들이 오지는 않는 곳이지만.
그래도 홈페이지가 개장한 기념으로. 그 기쁨을 담아 여기에도 올린다.



http://kapalabhatiyoga.com/
 

by 다스칼레 | 2007/08/25 23:39 | 삶의 도중에 | 트랙백 | 덧글(0)
닉네임 변경.
이런저런 인연과 이유로 일명에서 다스칼레로 바꿉니다.

어서 많이 본듯한놈이 친한것처럼 군다 싶으면

과거 일명이며 청광이었던 녀석이구나 라고 생각하시길.. -_-;
by 다스칼레 | 2007/08/09 17:58 | 자기에 대한 지식 | 트랙백 | 덧글(2)
혼돈.
결국 본관 점거는 성공했지만 본관점거의 와중에서
사람들이 홀려있고, 자신들이 하는 일에 대해 무지하다는것.
그리고 막연히 반대만 외치는 광기에 빠져있을뿐

아무것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는것을 알고 좌절했다.

대체 무엇이란말인가.
by 日明 | 2007/05/24 23:09 | 삶의 도중에 | 트랙백 | 덧글(3)
오늘 본관점거 하러간다.
오늘 2시 동국대학교 본관 점거를 하러간다.
철학과를 통폐합하는 과정에서 학교측에서 학생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독문과를 일방적으로 폐과시켜버리고.
경주캠퍼스 철학과는 폐과 결의안 통과 일주일전에 학생들에게 통보를 하고.
멋대로 트랙제와 학부제를 만들어버리겠다고 하는
오영교 총장 이하 동국대학교 교무처 일당이
일방적인 불도저행정을 단행한 바.

동국대 문과대를 비롯 여러 과들이 폐과에 대해 반대하기 위해
오늘 본관점거를 하러 간다.

부디 가호가 있기를.

옳지 못한 일이 바로잡히길 빈다.
by 日明 | 2007/05/22 09:11 | 삶의 도중에 | 트랙백 | 덧글(0)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